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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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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듀플래닝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19-07-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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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모평보다 국어는 어렵게, 수학과 영어는 쉽게 출제!
고3 수험생은 57,151명 감소했지만, 졸업 수험생은 2,549명 증가
​오는 11월 14일에 실시하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의 영역별 출제 경향과 난이도 수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6월 수능 모의평가(6월 4일 실시, 이하 6월 모평)의 채점 결과가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6월 25일 발표되었다.

이번 6월 모평에서는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이 어떠했는지와 함께 응시 인원이 전년도보다 어느 정도 감소할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는 올해 고3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5만8천여 명 감소할 것으로 3월과 4월 학력평가를 통해 나왔지만,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이 어느 정도의 증감으로 응시할 것인지가 관심을 끌어왔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졸업 응시생 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66,235명의 졸업생이 응시했는데, 이번 6월 모평에서는 68,784명의 졸업생이 응시해 2,549명이 증가했다. 졸업 응시생이 증가한 만큼 2020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졸업생의 강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6월 모평에 응시한 인원은 고3 재학생 397,354명과 졸업생 68,784명으로 전체 466,138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모평에 고3 재학생 454,505명과 졸업생 66,235명으로 전체 520,740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고3 재학생은 57,151명이 감소한 것이 되고, 졸업생은 2,549명이 증가한 것이 되어 전체적으로 54,602명이 감소했다. 

이러한 6월 모평 응시 인원의 변화를 통해 2020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을 예측해 보면, 고3 재학생은 35만여 명, 졸업생은 14만여 명이 응시해 전체 수험생은 49만여 명으로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 530,220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대략 4만여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졸업생은 최근 들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6월 모평 응시 인원과 2019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고3 재학생 399,910명, 졸업생 130,310명)의 증감을 비롯해, 지난해 6월 모평과 이번 6월 모평에서의 고3 재학생과 졸업생 수의 변화 폭 등을 고려하여 산출해 본 예상 결과이다.   

올 수능시험 6월 모평보다 국어는 다소 쉽게, 수학과 영어는 비슷하게 출제될 듯

이번 6월 모평은 가채점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국어 영역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수학과 영어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상대평가제인 국어ㆍ수학 영역은 만점자 비율로, 절대평가제인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로 알 수 있는데, 국어 영역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0.25%(1,309명)이었던 것이 0.01%(65명)로 감소하여 그만큼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수학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6월 모평에서 ‘가’형은 0.03%(59명), ‘나’형은 0.05%(146명)이었던 것이 0.28%(478명)와 0.69%(2,007명)로 증가하여 그만큼 쉽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4.19%(21,762명)이었던 것이 7.76%(36,136명)로 증가하여 그만큼 쉽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국어 영역이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되다보니, 일각에서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도 지난해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되었던 것처럼 불수능(?)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실시된 모의평가와 수능시험의 출제 경향 등을 종합해 볼 때 결코 불수능으로만 출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은 이번 6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고, 수학과 영어 영역은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 모평이 담고 있는 가장 큰 의미 중 하나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함께 응시하여 수험생별 성적 위치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3월과 4월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해 상대평가로 점수가 책정되는 현행 수능시험 제도에서 수험생이 자신의 정확한 성적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6월 모평은 졸업생들도 함께 응시해 2020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생 중에서 자신의 성적 위치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즉,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로의 지원 가능 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꼼꼼히 살펴봤으면 한다. 그러면서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 때까지 영역/과목별 대비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기준으로 삼았으면 한다.

아울러 6월 모평 성적 결과는 오는 9월 6일부터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좌표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때 6월 모평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단순 비교하여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희망 대학이 수시 모집을 어떻게 선발하는지, 논술고사와 면접평가 등 대학별고사는 어떤 경향으로 출제하는지, 학생부 교과 성적이 어느 정도이어야 합격 가능한지,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 제출 서류와 평가 기준은 어떠한지 등을 세심히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6월 모평에서 원하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뒤늦게 수시 모집에 올인 하는 전략은 수시 모집뿐만 아니라 정시 모집 지원에 있어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2020학년도 수능시험일까지는 아직 130여 일이 남아 있다. 앞으로 수능시험 성적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고, 수시 모집 지원 전략과 함께 계획적으로 대비했으면 한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그것은 2020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수가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보다 무려 4만여 명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크게 감소하면 지원 가능 수능시험 성적도 낮아지게 된다. 이에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대학이 발표한 2019학년도 수능시험 성적 결과를 그대로 참조하지 말고 점수대별로 일정 점수를 낮추어 참조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필자가 국어 영역으로 추정해 본 결과, 이번 6월 모평에서 백분위가 85점에서 95점이면 지난해 6월 모평으로는 86점에서 96점으로 1점 정도 높게 보면 되고, 69점에서 84점이면 71점에서 86점으로 2점 정도, 62점에서 68점이면 65점에서 71점으로 3점 정도 높게 보면 된다. 그리고 이런 점수 변화의 폭은 백분위 점수가 낮아질수록 더 커진다.


사회탐구 영역 응시생 비율 지난해 6월 모평보다 1.8%포인트 증가

이번 6월 모평에 있어서 눈에 띄는 변화로는 응시생 수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54,602명 감소한 것과 국어 영역이 지난해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 외에도 이과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생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보다 감소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생 비율은 각각 37.1%(193,024명)와 46.1%(240,249명)이었는데, 이번 6월 모평에서는 36.4%(169,676명)과 44.2%(206,144명)으로 수학 ‘가’형은 0.7%포인트, 과학탐구 영역은 1.9%포인트 감소했다.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생 비율이 감소한 만큼 문과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영역의 응시생 비율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각각 0.7%포인트와 1.8%포인트 증가했다.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 비율이 감소한 만큼 2020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이과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지원 경쟁률은 수능시험 응시 인원 감소와 맞물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과 수험생들은 대학 지원 시 이런 점을 고려하여 전년도 합격자의 성적 결과 등을 참조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지원 가능 성적을 좀 더 낮추어서 살펴봤으면 한다. 이에 비해 문과 수험생은 지원 가능 성적을 이과 수험생보다는 조금 덜 낮추어 가능 여부 등을 살펴봤으면 한다.   

또 다른 변화로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지구과학Ⅰ의 응시생 비율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전체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240,249명) 중 지구과학Ⅰ에 147,983명이 응시해 응시생 비율이 61.6%이었는데, 이번 6월 모평에서는 지구과학Ⅰ에 전체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206,144명) 중 130,774명이 응시해 응시생 비율이 63.4%로 1.8%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구과학Ⅰ 다음으로 많은 이과 수험생이 응시하는 생명과학Ⅰ는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전체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 중 141,189명이 응시해 응시생 비율이 58.8%이었는데, 이번 6월 모평에서는 전체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 중 116,685명이 응시해 응시생 비율이 56.6%로 2.2%포인트 감소했다. 화학Ⅰ도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88,830명이 응시해 응시생 비율이 37.0%이었는데, 이번 6월 모평에서는 72,783명이 응시해 응시생 비율이 35.3%로 1.7%포인트 감소했다.

이와 같이 지구과학Ⅰ 응시생 비율이 증가한 것은 과학탐구 영역의 다른 과목들보다 공부 분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성적을 올리는 데 있어서도 용이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9월 모평과 수능시험에서도 지구과학Ⅰ 응시생 수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생명과학Ⅰ과 화학Ⅰ 응시생 비율이 감소한 것은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 과정인 의예과와 치의예과 모집으로 변경한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즉, 그 동안 의학계열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생명과학과와 화학과로 진학하는 것이 MEET(의학교육입문검사)와 DEET(치의학교육입문검사) 대비에 유리했던 것이 사라진 것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의 1등급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각각 4.19%와 13.04%이었던 것이 이번 6월 모평에서는 7.76%와 24.01%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과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12점이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무려 36점이었다는 점도 변화로 꼽을 수 있다. 즉, 과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물리Ⅱ 82점, 화학Ⅰ 70점으로 12점의 점수 차를 보였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아랍어Ⅰ 100점, 독일어Ⅰ 64점으로 36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영역/과목별 만점자 비율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 6월 모평보다 국어 영역은 감소한 반면, 수학 ‘가’형과 ‘나’형은 증가했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6월 모평에서 0.25%(1,309명)이었던 것이 0.01%(65명)으로 감소한 반면, 수학 ‘가’형과 ‘나’형은 지난해 6월 모평에서 각각 0.03%(59명)와 0.05%(146명)이었던 것이 0.28%(478명)와 0.69%(2,007명)으로 증가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도 윤리와사상ㆍ세계사ㆍ사회문화ㆍ물리Ⅰ은 만점자 비율이 감소했고, 나머지 과목들은 증가했다.

이러한 영역/과목별 만점자 비율도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점자 비율이 1.0% 이상인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들의 경우 만점자 수가 줄어들게끔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평은 졸업생까지 응시해 객관적인 성적 위치 파악 가능

이번 6월 모평에서는 졸업생 68,784명을 포함한 466,138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모평에 520,740명(졸업생 66,235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54,602명이 감소했다. 이를 고3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나누어 보면 고3 재학생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57,151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오히려 2,549명이 증가했다. 고3 재학생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학령인구가 그만큼 감소 때문이다. 그리고 매년 그래왔듯이 2020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반수생의 참여 등으로 졸업생은 더 많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2019학년도 수능시험의 경우 130,310명의 졸업생이 응시해 지난해 6월 모평에 66,235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크게 증가했었다.

고3 재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때에는 이러한 부분까지도 면밀히 검토해 본 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하향 안정 지원만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지원 전략이 자신에게 맞는 소신 지원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봤으면 한다.   

6월 모평의 영역별 응시생 수는 필수 영역인 한국사가 466,138명(전체 응시생 대비 1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어 465,378명(99.8%), 국어 464,265명(99.6%), 수학 458,980명(98.5%), 사회탐구 247,258명(53.0%), 과학탐구 206,144명(44.2%), 제2외국어/한문 17,139명(3.7%), 직업탐구 10,399명(2.2%) 순이었다. 

영역별 응시생 비율을 지난해 6월 모평과 비교해 보면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영역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증가했지만, 나머지 영역인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감소했다. 즉,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영역은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응시생 비율이 각각 61.4%와 51.3%이었던 것이 62.1%와 53.0%로 증가한 반면,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은 지난해 6월 모평에서 각각 37.1%, 46.1%이었던 것이 36.4%와 44.2%로 감소했다. 영어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지난해 모의평가에서 각각 99.9%와 3.8%이었던 것이 99.8%와 3.7%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국어 영역은 99.6%로 지난해 6월 모평과 비슷한 응시생 비율을 보였다.

영역별 응시생 비율에서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영역의 응시생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문과 수험생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이 되고,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생 비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이과 수험생이 그만큼 감소했다는 것이 되기도 한다.   


사탐 ‘생활과윤리․사회문화’, 과탐 ‘지구과학Ⅰ․생명과학Ⅰ’ 가장 많이 선택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순위는 사회탐구 영역은 매 학년도 비슷하게 생활과윤리가 138,525명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사회문화(132,881명), 한국지리(64,413명), 세계지리(39,962명), 윤리와사상(31,218명), 법과정치(28,456명), 동아시아사(27,467명), 세계사(19,338명), 경제(9,045명)으로 많이 선택했다. 과학탐구 영역 역시 지난해 6월 모평과 동일하게 지구과학Ⅰ이 130,774명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생명과학Ⅰ(116,685명), 화학Ⅰ(72,783명), 물리Ⅰ(53,335명), 생명과학Ⅱ(14,459명), 지구과학Ⅱ(10,671명), 화학Ⅱ(6,547명), 물리Ⅱ(5,751명)으로 많이 선택했다.

이러한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별 순위는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혹시 응시생 수가 많고, 적고에 따라 선택 과목을 변경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있을 수도 있을 텐데 이때에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6월 모평의 난이도는 이미 가채점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지난해 6월 모평보다 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되었고, 수학과 영어 영역은 쉽게 출제되었다. 그리고 2019학년도 수능시험과 비교하면 국어 영역은 비슷하게 출제된 반면, 수학과 영어 영역은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는 영역별 원점수 평균 비교로도 알 수 있다.

국어 영역의 경우 원점수 평균이 55.1점으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56.5점이었던 것보다는 낮아졌지만,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서 55.0점이었던 것과는 비슷했다. 수학 ‘가’형은 55.6점으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51.1점이었던 것보다는 높아졌지만,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서 61.6점이었던 것보다는 낮아졌다. 수학 ‘나’형은 43.0점으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47.4점과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서 48.7점이었던 것보다 낮아졌지만, 만점자 비율이 0.69%(2,007명)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0.05%(146명)이었던 것과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서 0.24%(810명)이었던 것보다 많아져 상위권에서는 쉽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는 11월 14일에 실시하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이 영역별로 어떻게 출제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모의평가와 수능시험의 결과로 미루어볼 때 국어 영역은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고, 수학과 영어 영역은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지난해 6월에서 다소 쉽게 출제되었던 국어 영역은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고,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던 수학 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한편, 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 간 난이도 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 시험마다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간 난이도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가 거론되곤 하는데,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간 난이도는 과목의 특성과 응시생의 변동 등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6월 모평에서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원점수 평균(추정)은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한국지리가 2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계지리 27.0점, 생활과윤리 26.8점, 법과정치 23.7점, 윤리와사상 23.1점, 사회문화 22.7점, 동아시아사 22.5점, 세계사 20.7점, 경제 18.8점 순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화학Ⅰ이 26.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명과학Ⅰ 24.4점, 물리Ⅰ 23.9점, 지구과학Ⅰ 22.5점, 생명과학Ⅱ 21.3점, 지구과학Ⅱ 20.5점, 화학Ⅱ 17.8점, 물리Ⅱ 16.7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 수학 ‘나’형 145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국어 144점, 수학 ‘가’형 140점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 ‘나’형이 14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어 영역 144점, 수학 ‘가’형 140점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 역시 수학 ‘나’형이 1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어 영역 132점, 수학 ‘가’형 130점이었다.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국어와 수학 영역 모두 7점으로 동일했다. 하지만, 2등급과 3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수학 ‘나’형 12점, 국어 영역 8점, 수학 ‘가’형 7점으로 수학 ‘나’형이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았던 만큼 점수 차가 가장 컸다.

사회탐구 영역에서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가 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계사ㆍ사회문화 74점, 동아시아 72점, 윤리와사상 71점, 법과정치 70점, 생활과윤리 69점, 한국지리 68점, 세계지리 67점으로 최대 8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그리고 1등급 구분 표준점수 역시 경제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계사 71점, 동아시아사 70점, 윤리와사상ㆍ사회문화 69점, 법과정치 68점, 생활과윤리ㆍ세계지리 67점, 한국지리 66점으로 과목 간 최대 7점의 점수 차를 보이면서 최고점의 과목 순위와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동아시아사ㆍ경제가 7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세계사ㆍ사회문화 5점, 윤리와사상 4점, 생활과윤리ㆍ한국지리ㆍ세계지리ㆍ법과정치 3점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물리Ⅱ가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Ⅱ 79점, 지구과학Ⅰ 78점, 물리Ⅰㆍ생명과학Ⅰㆍ생명과학Ⅱㆍ지구과학Ⅱ 73점, 화학Ⅰ 70점으로 최대 12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그리고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Ⅱㆍ화학Ⅱ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구과학Ⅰㆍ생명과학Ⅱㆍ지구과학Ⅱ 70점, 생명과학Ⅰ 68점, 물리Ⅰㆍ화학Ⅰ 66점으로 과목 간 최대 7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화학Ⅱ이 8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지구과학Ⅰㆍ물리Ⅱ 7점, 생명과학Ⅰㆍ생명과학Ⅱㆍ지구과학Ⅱ 4점, 물리Ⅰㆍ화학Ⅰ 3점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세계지리가 4.17%(1,6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아시아사 3.89%(1,069명), 세계사 2.66%(515명), 윤리와사상 2.54%(793명), 법과정치 2.51%(714명), 경제 2.24%(203명), 생활과윤리 1.65%(2,290명), 한국지리 1.31%(844명), 사화문화 0.62%(833명)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은 생명과학Ⅱ가 1.37%(198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명과학Ⅰ 1.13%(1,324명), 지구과학Ⅱ 1.11%(118명), 화학Ⅰ 1.05%(767명), 화학Ⅱ 0.99%(65명), 물리Ⅰ 0.44%(236명), 지구과학Ⅰ 0.24%(313명), 물리Ⅱ 0.16%(9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모두 지난해 6월 모평보다 만점자 비율이 다소 늘어났다. 이에 2020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과목별 만점자 비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점자 비율이 2.0% 이상과 0.5% 미만인 세계지리ㆍ동아시아사ㆍ세계사ㆍ윤리와사상ㆍ법과정치ㆍ경제ㆍ세계지리ㆍ물리Ⅰㆍ지구과학Ⅰㆍ물리Ⅱ은 난이도 조정 등으로 만점자 비율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원점수 4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24.01%(111,899명)이었고, 이어 2등급 16.59%(77,334명), 3등급 15.02%(70,023명)으로 1∼3등급 비율이 55.62%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모평에서 34.80%이었던 것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그만큼 쉽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7.76%(36,136명)으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4.19%(21,762명)이었던 것보다 크게 증가했다. 원점수 80점 이상인 2등급 비율도 13.01%(60,554명)으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10.02%(52,122명)이었던 것보다 증가했고, 원점수 70점 이상인 3등급 비율도 17.50%(81,432명)으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16.31%(84,836명)이었던 것보다 증가했다. 이렇듯 영어 영역의 1∼3등급 비율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서 한국사 영역은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영어 영역은 6월 모평과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영역/과목 간 등급 구분 표준점수 차는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영역/과목별 점수가 등급 내에서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앞으로 영역/과목별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의 기준으로 삼았으면 한다. 이때 6월 모평 성적 결과를 단순히 점수로만 판단하여 보지 말고, 영역/과목별 출제 경향 등도 면밀히 분석하여 함께 살펴보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아울러 영역/과목별 난이도와 관련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영역/과목별 난이도와 자신의 영역/과목별 점수 변화가 비슷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자신의 성적이 전체 난이도와 비슷하지 않았다면, 즉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다고 하는데 원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면 해당 영역/과목의 공부 방법을 재점검해 보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대비 방안을 찾아 실행했으면 한다.

6월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대로 ‘2020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및 수험 대비 방법 제시’에 목적을 두고 시행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시행 목적을 잘 생각하며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11월 수능시험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도약대로 삼길 거듭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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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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